정말 오랜만에 작품으로 돌아온 반가운 소지섭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배우여서 작품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평상시 좋아하는 장르로 돌아와서 기쁨이 두 배였다. 소지섭과 함께 등장하는 출연진은 누가 있는지 원작에 뒤를 이어 리메이크된 작품이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국내평점과 영화를 본 후기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백의 출연진
소간지라고 불리우는 소지섭 2008년에 개봉했던 <영화는 영화다>의 작품을 통해 너무 멋있는 배우로 각인되어 있었던 터라 그 이후 소지섭이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다 봤었던 거 같다. 그런 와중에 2020년 결혼 후에 작품 활동이 뜸해져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작품으로 돌아와 줘서 매우 반가웠다. 상대역으로는 김윤진 최근 종이의 집을 통해 역시 김윤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윤진은 극의 몰입감을 최대로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는 거 같다 이번에도 소지섭과 대립하면서 이끌어가는데 정말 누가 연기를 잘하나 경쟁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던 거 같다. 아이돌출신의 나나 근데 나나는 아이돌출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정말 잘하는 거 같다 소지섭이랑 연기할 때 먼가 몰입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을 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던 거 같다. 이제는 아이돌출신이 아닌 그냥 배우로 거듭난 나나까지 그리고 경이로운 소문에서 정말 최종보스 악귀로 인상 깊게 남았었던 최광일 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
국내 평점
자백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22년 10월26일에 개봉한 미스터리 범죄스릴러 영화다. 최근에 반전이 있는 영화를 찾기 드문 상황에 단비 같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829명 기준으로 관람객 평점 8.13을 받아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원작을 보고 이영화를 본사람들은 원작 때문에 긴장감이 조금 떨어졌다는 반응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금 2023년 2월 13일 기준 넷플릭스 top1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반응은 나쁘지 않다. 더군다나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린다.
영화를 보고 난 리얼후기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전에 간단하게 볼 거 없나 생각이 들어 넷플릭스를 보다가 순위에 있길래 그냥 잠깐 봐볼까 했는데 나도 모르게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몰입하면서 자는 시간까지 늦어지게 될 정도로 감명 깊게 보았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소지섭과 김윤진의 대화 속의 내용들을 사건을 재구성해가면서 진행이 되는데 그런 연출 역시 몰입할 수 있게 어느 정도 작용을 한 거 같다. 특히 다른 영화들과 달리 정말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말 영화가 망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정말 인상 깊었던 장면은 명불허전 김윤진의 인생작품이 되지는 않을까 할 정도로 임팩트가 강했던 장면인데 후반부 감정을 억제하면서 연기하는 모습들이 있는데 정말 그 부분에서는 소름이 들정도였다. 원작을 보신 분들은 다 결과를 아시니까 그 긴장이나 반전이 덜 와닿았겠지만 안 보신 분들이 라면 꼭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이쯤이면 진실이 나올 법도 한데 계속 양파처럼 까도 까도 반전이 끝까지 지속되는 영화다. 명작은 결국 배우가 만드는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된 부분이 누구든 배우 한 명이라도 연기력이 부족했었다면 이영화는 완성이 되지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정말 오로지 배우들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추리나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변운 마음으로 보시기를 바라며 보시면 후회 없을 작품이라 생각이 들고 이걸 보고 나서 원작인 <인비저블 게스트>도 한번 시간을 내서 보고 원작과 리메이크작을 비교해 보면 그것 또한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 결론은 영화 자백 볼만하다 아니 보면 후회는 안될 것이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주말에 맥주 한 캔과 함께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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